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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여행전문
장애인여행전문
마이크로 비치에서 2.5㎞ 떨어져 있는 섬으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군의 요새가 있었기 때문에 군함섬 이라고도 불린다.섬은 반경 약 1.5㎞로 걸어서 15분이면 일주를 할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에메랄드 청색의 바다,백사장등 사이판 섬보다도 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으며 바나나보드, 비치발리볼, 수상스키, 스노클링,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1.역사(HISTORY)
북마리아나 제도는 선사시대, 스페인 통치시대(1521~1899), 독일통치시대(1899-1914),
일본통치시대(1314~1944), 미국 자치연방시대(1945~현재)로 나눌 수 있다.
기원전 1500년경 동남아 말레이반도에 살고 있던 어부들인 차모로(Chamoro)원주민이
카누를 타고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서 살기 시작하면서 북마리아나 제도의 선사시대가 시작되었다.
엄격한 모계 사회의 전통을 이어간 그들은 주로 농업과 어업으로 생활을 영위하였으며,
수직의돌기둥위에 버섯 모양의 돌을 얹어 만든 라테스톤을 이용하여 집을 짓고 살았다.
이후 북마리아나 제도는 스페인의탐험가 마젤란이 첫발(1521년)을 디딘 후 오랜동안 스페인 통치에
들어가게 되었고, 1899년에 독일이 스페인으로부터 사이판을 비롯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일부 섬을빼앗은
일본은 이 지역에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한편 군사적 요충지로 개발하였다.
이후 2차 대전의 종전과 일본이 패망함으로써 북마리아나 제도는 미해군 정부가 이양을 받아 1962년 까지
통치하게 되었다.
그후 1976년 미국과 북마리아나 제도 간에 북마리아나제도 연방 설립에 관한 협약이 이루어졌고,
1986년에는 유엔의 신탁통치가 종결됨으로써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주민들은 완전한 미국 시민권을
갖게 되었다. (외교, 국방권은 미국이 관할하고 나머지는 자치령)
2.문화(CULTURE)
전통 차모로 양식과 스페인 지배 시절의 카톨릭영향, 그리고 미국식의 생활 양식이 혼재하고 있다.
고대부터 모계 사회였던 이유로 신랑은 결혼 지참금으로 집과 가정용품을 준비했고,결혼 후에도 신랑이 마련한
집과 생활도구는 신부의 소유가 되었다.
현재도 이러한 모계사회의 풍습이 일부분 남아 있기도 하다.하지만 대부분의 일상 생활은 미국식으로 이루어진다.
대중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의 가정이 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본토에서 수입한 생활용품을
사용하고 있다.
전통 차모로 문화의 영향은 축제와 전통 음악, 구전민요, 전통공예, 요리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페인의 영향은 가옥에서 나타난다. 또한 인구의 대부분이 17세기 스페인 예수회 선교단에 의해 전파된 카톨릭을
믿고 있어 성당이 마을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3.언어(LANGUAGE)
외교와 국방에 관한한 미국의 관활에 있는 까닭에 공용어는 영어이나 현지인들은 차모로어와 캐롤리니언도
함께 사용한다. 또한 최근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영향으로 일본어와 한국어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4.기후(WEATHER)
연중 기온차가 1~2도 정도로 거의 변화가 없다.하루 평균 온도는 섭씨27도, 습도 70%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처럼 불쾌 지수가 높지 않다. 그것은 연중 무역풍이 불기 때문이다.
계절은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뉘는데, 대략 7월과 9월 사이에는 우기로 우리나라와는 달리 잠깐씩
뿌려지는 열대성 폭우인 스콜이 자주 오는 정도이다.
5.위치(LOCATION)
6.기타
1) 인구
동,서양인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살아간다. 토착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이 가장 많고, 필리핀,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미국인, 마이크로네시아인, 인도 후예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다.
전체 인구는 약 7만 8천명이다.
2) 종교
스페인 식민 통치의 영향으로 카톨릭이 압도적으로 많다.
3) 정치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은 미국의 자치령으로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다.
특히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의 섬 중에서 가장 크고 발달된 수도이며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본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사이판의 주지사와 주의회는 민주적인 선거에 의해 선출되며, 하원의원은 미국 국회에서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의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4) 산업
북마리아나 제도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특별히 발달한 산업이 없으며 열대성
과일과 채소만이 약간 생산되고 있을 뿐이다. 코프라가 주요 농작물이며 자급용 작물로는 타콘 토란,
카사바, 마, 빵나무, 과일 등이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대부분 미국과 대만, 필리핀 등지에서 수입하며, 물가는 비싼 편이다.
주민 대부분은 호텔과 레스토랑, 여행 관련 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5) 시차
우리나라와는 1시간의 시차가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가 1시간 빠르다.
※ 자료제공: 북마리아나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