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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장거리노선 기내식 제공 순서 변경한다...

Author
유디투어
Date
2025-06-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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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기내식 제공 순서를 기존 ‘식사→간식→식사’에서 ‘식사→식사→간식’ 순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이 기내식 순서 변경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대한항공은 15년 만에 새로운 기내식도
선보이고 있는데, 기내식을 단순한 식사가 아닌 브랜드를 체험하는 핵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3.23일부터 4개 장거리 노선(암스테르담·런던·뉴욕·토론토)에서 ‘첫 번째 식사→두 번째 식사→간식’ 순으로
조정된 기내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노선들은 모두 총 비행시간이 13시간이 넘는 장거리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장거리 노선에서는 ‘이륙후 첫번째 식사→간식→도착 전 두번째 식사’ 순으로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장거리 노선의 경우 첫번째 식사와 두번째 식사의 간격이 11시간 이상 벌어지거나, 현지시간 기준으로
새벽 시간대에 식사가 제공돼 신체리듬에 맞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사항이 계속 접수돼 왔다.

대한항공은 4개 장거리 노선에서 두달 동안 변경된 기내식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승객 의견을 수렴해 최종 변경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