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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5월 가정의 달에 가봐야 할 전국 수목원 5곳...

Author
유디투어
Date
2025-05-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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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이 피어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나들이로 제격인 전국의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초록이 물든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과 함께 신선한 봄바람을 느껴보자.

1.충청북도 청주 미동산수목원, 체험이 살아있는 유아숲의 교실
충북 청주에 위치한 미동산수목원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목원’으로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유아 전용
숲체험원부터 미로원, 나비생태원, 숲속생태도서관까지 아이들이 뛰놀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숨어 있다.
미동산수목원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뿐만 아니라 유아숲 프로그램, 자연학습 체험교실,
목재문화체험교실, 세밀화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교실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20-6128)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망치질을
하며 나만의 나무 소품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규모에 있다. 250헥타르에 이르는 광활한 부지에 52개의 전시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특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비롯해 메타세쿼이아까지 수천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덕분에 이곳은 자연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실이 된다. 
미동산수목원에는 숲 위를 걷듯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상록담 트리탑 생태관찰대’가 있다.

‘상록담 트리탑 생태관찰대’에 오르면 높은 전망대에서 수목원의 잔잔하고 녹음 가득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나무 상층부와 곤충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의 소중함을
깨닫는 특별한 교육 및 체험공간이 된다.
[미동산수목원]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
- 문의 : 043-220-6101
- 운영시간 : [하절기(3월 ~ 10월)] 평일/주말 09:00~18:00 (입장마감 17:00)
                     
2.경상북도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알파인하우스와 백두대간 호랑이를 보유한 국립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5,179ha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 희귀·특산 식물과 고산식물 등 약 2,7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로 산림생물종 보전을 위한 시드볼트(Seed Vault)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래 주민의 심리회복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5월 1일(목)
부터 6일(화)까지 6일간 ‘허니데이(Honey Day)’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수목원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꿀벌 바디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상설전시 ‘BeeBee Garden’, 버스킹공연, 프리마켓이 진행된다. 또한 진입광장에서 진행되는 ‘나도식물학자’
프로그램으로 식물 표본 만들기 체험과 호랑이숲에서 사육사와의 만남, 호랑이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춘양로 1501 
- 문의 : 054-679-1000
- 운영시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람]
하절기(3~10월) 09:00~18:00(입장마감 17:00)
[호랑이숲 관람]
하절기(3~10월) 10:00~17:00(입장마감 16:00)

3.경상남도 고성 그레이스정원, 동화 같은 정원, 엄마와 꽃밭에서
경남 고성 백암산 자락에 자리한 그레이스정원은 ‘엄마의 꽃밭’이라 불리는 수국 정원을 중심으로 메타세쿼이아 길,
숲속 도서관, 숲속 교회까지 감성 가득한 정원이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수국과 비비추 정원은 형형색색의 색채를 자랑하고, 정돈된 산책길은 유모차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숲속 교회 옆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아이들은 물고기와 잠자리를구경하며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나무 데크 위에서 가족이 함께 도시락을 먹는 풍경도 정겹다. 
 
동화 속 비밀의 숲처럼 곳곳이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비밀 탐험’을 떠나는 기분도 들 것이다.봄의 정취와 함께
꽃밭 속에서 뛰노는 아이의 사진을 비롯해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가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배려한 카페, 쉼터,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고, 숲속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조용히 책을 읽는
시간도 소중하다.
[그레이스정원]    
- 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 
- 문의 : 055-673-1103 
- 운영시간 : [주말] 08:00~19:00(관람객 퇴장) 
                    [평일] 09:00~18:00(연중무휴)
                   
4.전라남도 순천 화가의 정원, 자연 속 예술 놀이
전남 순천의 ‘화가의 정원산책’은 그림을 그리듯 정원을 가꾼 서양화가 민명화 작가의 30년 정성이 담긴 공간이다.
숲과 연결된 입구부터,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듯한 안뜰, 경사진 다랭이 정원까지 구석구석 이야기가 숨어 있다. 
화가의 정원 조성은 아이들과의 소꿉놀이하듯 시작됐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실제로 아이들이 오면 “이건 뭐야?”
“여기 그림 그려도 돼?” 하며 호기심을 보이는 곳. 다양한 수목과 조형물, 그리고 작은 화실까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화가의 정원에서는 정원주의 갤러리도 함께 운영되어, 정원에서 감상한 풍경이 캔버스 위에 어떻게 담겼는지 직접 볼 수 있다.
계절마다 바뀌는 색채 구성이 예술 교육처럼 다가오기도 한다.낮은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순천만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면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작은 감동을 선물한다. 
정원 옆에는 전망대가 있어 순천만 일출을 조망할 수도 있고, 동백숲 산책로에서는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화가의 정원산책]  
- 위치 :  전남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 
- 문의 : 010-3628-5322 
- 운영시간 : 10:00~17:00  

5.경상남도 통영 물빛소리정원, 바다를 품은 정원 속 동물농장
경남 통영 바닷가에 자리한 물빛소리정원은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야자수와 수국이 어우러진
독특한 정원이다. 

이곳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은 동물농장이 있어, 염소와 양, 토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한 잔디밭과 넓은 산책로,
수국길, 목서항길 등 아이가 뛰어놀기에도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정원의 특성상, 수국 언덕이나
동백나무 산책길에서 바닷바람을 느끼며 걷는 기분은 남다르다. 날씨가 맑은 날엔 멀리 다도해의 섬들까지 조망된다.
아이들은 해풍 속에서 꽃 향기를 맡고, 양에게 먹이를 주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산책길 끝에는 자연 수채화처럼 펼쳐진 정원이 펼쳐진다. 카페와 세미나실도 있어 가족 모두의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물빛소리정원]  
- 위치 : 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1278-57 
- 문의 : 010-3588-6453 
- 운영시간 : 09:00~19:00  

*출처: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