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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도 입국 규제조치 사실상 폐지한다...

작성자
유디투어
작성일
2022-12-14 21:31
조회
541
홍콩 정부는 13일 입국자에 대해 적용해온 사흘간 식당 출입 금지 규정을 14일부터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이날 주간 정례 브리핑에서 공공장소 입장 시 의무화했던 코로나19 QR코드 앱의
사용을 14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식당 등 지정된 장소에 출입할 경우 앱에 기록된 백신 접종 증명서는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콩 입국자들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바로 식당 등에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입국자는 사흘간 코로나19 QR코드 앱에 노란색 코드(앰버 코드)가 뜨면 식당 등 출입이 금지됐다.

입국자는 공항에서 한번, 입국 사흘째 한번 등 두 차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해당 앱에서
파란색 코드(블루코드)로 바뀌었다.

다만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은 이동이 제한되는 빨간색 코드가 부여될 것이며 당국의 격리 지침을 따라야 한다.
홍콩은 중국 정부가 지난 7일 방역을 대폭 완화한 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앞서 홍콩 정부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가 이틀 연속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자가 격리기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