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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가 추천한, 12월에 가볼만한 전망좋은 여행지 4곳...

작성자
유디투어
작성일
2023-12-10 18:40
조회
341
한국관광공사가 '희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전망이 좋은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경북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지난 2018년에 첫선을 보인 등기산스카이워크는 총 길이 135m로 바다로 뻗은 하늘 바닷길이다.
발아래 푸른 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강화유리 구간만 57m나 된다.바닥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덧신을 신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스카이워크 중간쯤에 거북 등처럼 넓은 후포 갓바위는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의상대사를 사모해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를 표현한 작품이 자리한다.등기산스카이워크에서 구름다리(출렁다리)를 건너면 후포 앞바다를
마주한 후포등기산(등대)공원이 나온다. 후포등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등대를 모형으로
제작·설치했다. 바닷가 언덕에는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전시한 울진후포리신석기유적관이 있으며
수심 7m 바닷속전망대가 살아 있는 바다를 실감케 하는 국립해양과학관도 가볼만 한 곳이다.
'하트 해변'으로 알려진 죽변 해안을 따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타면 옥빛 바다와 기기묘묘한
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평화 동해 도째비골스파이밸리&해랑전망대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유휴공간에 들어선 도째비골스카이밸리는 복합체험 관광지다.
높이 59m 스카이워크를 비롯해 케이블 와이어를 따라 하늘 위를 달리는 스카이사이클 등 각종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는 일부 구간의 바닥이 강화유리로 마감돼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도깨비방망이를 형상화한 도째비골해랑전망대는 85m 길이의 해상보도 교랑으로 바다 위 파도 너울을
발아래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는 어린이와 장애인, 노약자 등
이동 약자도 유아차나 휠체어를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하고,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을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은 안내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안산 달전망대 
안산 시화방조제 가운데 우뚝 선 달전망대는 높이 75m 규모의 달을 모티프로 만든 공간이다. 시화호를
둘러볼 수 있도록 360도 원반 모양을 하고 있어 오이도와 대부도의 방아머리선착장 입구를 연결한 12.7km
길이의 시화방조제뿐만 아니라 시화호, 큰가리섬, 서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다와 호수를
양옆에 끼고 직선으로 뻗은 4차선 도로는 감탄을 자아낸다. 풍경마다 정보가 제공되어 숨은 이야기까지알게
되니 금상첨화다. 달전망대 타워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 조력 발전의 원리, 달, 물, 생명, 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는 조력문화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제천의 대표 명소인 청풍호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물태리역에서
출발해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운행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은 이미 조망의 여정이다. 멀리 소백산과 월악산이 넘실대고, 옥순대교에서
산세와 어우러진 남한강 줄기는 내륙의 바다를 실감케 한다. 비봉산역은 너른 덱을 조성해 여유롭게 거닐며
청풍호와 주변 산세를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비봉산은 '새가 비상하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봉산역에는 보고 즐길 거리도 많다. 특별한 기억을 저장하는 모멘트 캡슐과 인생 사진을 완성할 초승달과
하트 포토 존이 여행을 풍요롭게 한다.제천 시민의 일상이 스민 의림지, 루미나리에가 반짝이는 겨울밤
비룡담저수지가 12월 여행지로 좋다. 미식 도시 제천을 재발견하는 가스트로투어도 추억을 쌓기에 손색이 없다.